에정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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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현장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함께 걷는 동료

Q. 안녕하세요, 정진영 선생님! 에정연 회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연구소와 인연을 맺게 된 소감을 들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 정진영입니다.

꾸준히 에너지·기후 정책의 정의로운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해 온 에정연에 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지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늘 연구소의 발걸음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든든한 동료로 인연을 잇게 되어 뜻깊습니다.


Q. 최근 경남 지역에서 집중하고 계신 현안과 주요 활동 소식이 궁금합니다.


A. 현재 경남에서는 대송산업단지 부지에서 취소되었던 남부발전의 하동LNG발전소 신규 건설 추진이 예비타당성 조사도 없이 강행되고 있어, 이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익감사청구와 국정감사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올여름 역대급 양산 폭염과 거제 폭우 피해 등으로 경남 역시 기후재난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뼈아프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912 기후정의행진’을 준비하여 열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구체화하기 위해, 얼마 전 발의된 경남 에너지 조례를 둘러싼 공론장과 토론회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시며 느끼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에정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해 주세요.


A. 지역은 상근 활동가가 한두 명에 불과할 정도로 여건이 열악해 적극적인 대응과 활동을 이어가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에정연과 같이 전문성을 갖춘 연구조직의 탄탄한 정책 자료와 분석이 큰 힘과 길잡이가 됩니다.

앞으로도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기후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과 호흡하는 정의로운 연구를 계속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리며 힘차게 응원합니다.


편집 후기

하동LNG발전소 문제부터 지역 첫 기후정의행진, 에너지 조례 토론회까지, 척박한 조건 속에서도 지역의 삶터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진영 회원의 소식은 연구소에 커다란 울림과 책무를 안겨줍니다. 지역의 목소리가 배제된 전환은 결코 정의로울 수 없습니다. 현장의 고투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과 굳건히 발맞추며 쓸모 있는 정책 연구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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