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생명과 민주주의, 그 길 위의 든든한 도반(道伴)을 만나다
광화문 시국미사 현장에서 단호한 목소리로 시대의 양심을 깨우는 양기석 신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우리 시대의 고통받는 현장마다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는, 우리 연구소와 함께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걷고 있는 소중한 도반(道伴)입니다.
많은 이들이 천주교 신부인 그가 왜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투신하는지 묻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담담히 ‘신앙’이라 답합니다. 창조된 세상을 보전하여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 신앙인의 존재 이유라는 그의 고백은, 기후위기와 탈핵 운동이 단순한 사회 활동을 넘어 생명 존중이라는 근원적 가치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양기석 신부는 탈핵을 단순히 에너지 선택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측정하는 척도’로 정의합니다. 핵발전소의 부지 선정부터 운영, 송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생과 침묵을 강요하는 구조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주주의가 넘어야 할 가장 큰 걸림돌임을 강조합니다. 자본의 논리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현실 속에서, 그는 생명과 인권을 중심에 둔 사회로의 전환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연구소가 탈석탄 시대를 맞이한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연구소가 이론적 대안을 넘어, 지역과 마을 중심의 대안 공동체 모델을 고민하고 해외의 선행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코 ‘사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제언은 활동가들에게 묵직한 이정표가 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그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생명과 인권의 가치를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이 여전히 길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선하고 강한 역할을 기대한다는 그의 응원에 힘입어, 연구소는 앞으로도 그와 함께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 핵발전소 반대 광화문 시국 미사를 주례하는 양기석 신부(중앙)와 공동 집전한 임현호 신부(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한패트릭 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 ©김지환 기자 (출처: 카톨릭뉴스 지금여기)
[회원동정] 생명과 민주주의, 그 길 위의 든든한 도반(道伴)을 만나다
광화문 시국미사 현장에서 단호한 목소리로 시대의 양심을 깨우는 양기석 신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우리 시대의 고통받는 현장마다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는, 우리 연구소와 함께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걷고 있는 소중한 도반(道伴)입니다.
많은 이들이 천주교 신부인 그가 왜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투신하는지 묻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담담히 ‘신앙’이라 답합니다. 창조된 세상을 보전하여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 신앙인의 존재 이유라는 그의 고백은, 기후위기와 탈핵 운동이 단순한 사회 활동을 넘어 생명 존중이라는 근원적 가치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양기석 신부는 탈핵을 단순히 에너지 선택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측정하는 척도’로 정의합니다. 핵발전소의 부지 선정부터 운영, 송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생과 침묵을 강요하는 구조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이것이야말로 우리 민주주의가 넘어야 할 가장 큰 걸림돌임을 강조합니다. 자본의 논리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현실 속에서, 그는 생명과 인권을 중심에 둔 사회로의 전환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 연구소가 탈석탄 시대를 맞이한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어주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연구소가 이론적 대안을 넘어, 지역과 마을 중심의 대안 공동체 모델을 고민하고 해외의 선행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코 ‘사람’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제언은 활동가들에게 묵직한 이정표가 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그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생명과 인권의 가치를 지지하는 수많은 시민이 여전히 길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선하고 강한 역할을 기대한다는 그의 응원에 힘입어, 연구소는 앞으로도 그와 함께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의로운 전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 핵발전소 반대 광화문 시국 미사를 주례하는 양기석 신부(중앙)와 공동 집전한 임현호 신부(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한패트릭 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 ©김지환 기자 (출처: 카톨릭뉴스 지금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