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정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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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공유적 전환, 그 핵심에 '에너지'를 두다

[회원동정] 도시의 공유적 전환, 그 핵심에 ‘에너지’를 두다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도시’는 오늘날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이자 아시아연구소 도시사회센터를 이끌고 있는 박배균 회원님은 현재 우리 도시를 지배하는 원리로 ‘투기적 개발주의’를 지목합니다. 이른바 ‘강남화 현상’으로 대표되는 이 견고한 시스템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한 ‘공유적 도시 전환’ 전략을 세우는 것이 그가 요즘 가장 몰입하고 있는 연구 주제입니다.

박배균 회원님과 우리 연구소(에정연)의 인연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연구소 초창기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특히 아시아도시사회센터와 에정연이 공동 연구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신뢰는 이번 정식 회원 가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의 씨앗은 최근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와 우리 연구소, 지식공유 연구자의 집 등이 공동 기획한 <도시전환 포럼>으로 발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배균 회원님은 연구자들의 권익과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오셨습니다. 지난 2025년 8월, 연구자들의 든든한 상호부조 울타리인 ‘연구자공제회’를 출범시킨 그는 현재 운영위원장을 맡아 이 기구가 연구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적 기반을 만드는 이 활동은, 박배균 회원님이 학문적으로 추구하는 '공유적 전환'의 철학이 실천으로 구현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가 꿈꾸는 ‘공유적 도시 전환’은 단순히 공간의 소유 구조를 바꾸는 것을 넘어, 인류가 직면한 다중 복합 위기 속에서 친환경적 에너지 전환과 같은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철학은 ‘에너지와 기후 정책’을 통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하는 우리 연구소의 비전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연구자로서의 치열한 탐구와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멈추지 않는 박배균 회원님. 우리 연구소가 한국 사회와 도시의 친환경 전환을 설계하는 핵심 씽크탱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그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연구소와 그가 만들어낼 눈부신 시너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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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자공제회 홈페이지  https://r-gongjeho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