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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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공유와 에너지전환> 후기

2022-11-29


김동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연구관의 신간 <전환사회의 새로운 힘, 재생에너지를 공유하라>(도서출판 한그루)가 곧 출판될 예정입니다. 전작 <바람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경인문화사, 2017년)의 다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용감하게 공식 출판 전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월례 세미나를 겸해서 깊은 토론도 가미했습니다. 2022년 11월 28일(월), 오랜만에 열린 기후정의 세미나 & 북콘서트 <재생에너지 공유와 에너지전환> 후기를 간단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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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동주 연구관은 제주 ‘공풍화’ 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지역 에너지전환의 이론과 실천에 매진해 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1) 에너지주권 vs 주민참여 REC, 2) 이익공유인가? 자원공유인가? 3) 녹녹갈등? 진짜 녹색은 무엇인가? 4) 해외자본의 투자에 따른 국부유출?, 이렇게 네 가지 큰 주제에 대한 쟁점과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녹색 개발주의, 참여 개발주의, 기술 중심주의가 에너지체제 전환의 장애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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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토론자 나선 박정연 녹색전환연구소 객원연구원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 사무국장 경험으로 쌓인 고민을 털어놓고, 앞으로 개척해야 할 현장의 실천 과제를 짚었습니다. 이외에도 에너지전환포럼, 녹색전환연구소, 그린피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프레시안에서 유사한 질문을 갖고 있는 분들이 참석해서 다양한 방식의 재생에너지 공유화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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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연구관의 자기 활동의 역사, 여기서 길어 올린 내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난상 토론을 통해 다채로운 문제 제기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부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세미나에 참석한 조직들은 재생에너지 공유화의 원칙과 기준, 그리고 형태와 방법에 대해 체계적인 접근을 함께하기로 결의를 모았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2022.11)은 허망합니다. 전환 백래시 시대에 맞서 저항, 탈환, 재구성의 모습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프레시안 <바람과 태양은 누구의 것인가? >(2022.12.2)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