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후기] 태국전력청의 환경갈등 통치전략: 매머석탄발전소를 중심으로

2024-08-01

지난 7월 8일, 에정연 월례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태국 북부에 위치한 람빵 지역의 매모 석탄 광산과 화력 발전소를 중심으로 태국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람빵 지역은 태국 북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치앙마이와 매우 가깝습니다. 이 곳에는 태국 최대 노천 갈탄 광산과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그런대 흥미로운 부분은 이 곳이 골프여행지로 유명하다는 점입니다. 세미나를 듣고 이 지역 여행 정보를 검색해보니 골프여행을 소개하는 컨텐츠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석탄 박물관, 전망대와 공원 등을 조성하고 축제도 열립니다. 아주 아름답고 깨끗하게 조성・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대규모 광산과 발전소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사진: 매머축제 홍보 자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월례세미나 발표자료 중 발췌 (유예지, 2024)>


세미나를 통해 태국의 정치・역사・문화적 특성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 뒤에 감추어진 태국 에너지 정책의 흐름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발표자료를 참고해주세요. 발표해주신 유예지 선생님과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