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저녁, 무려 5년 만에 에정연 후원의 밤을 열었습니다.
▲ 이강준 現이사장(왼쪽)과 박진희 前이사장(오른쪽)의 인사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정연의 문을 닫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했지만
여전히 에정연이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힘내보기로 했다는
前이사장님과 現이사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 감사패를 드립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오랜 기간 에정연을 위해 애써주신 박진희 前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사랑합니다.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동료, 선배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에정연이 걸어왔던 그 순간순간마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뚜렷하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 2024년 6월 18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에정연 기억과 전망 발표.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다음으로 이정필 소장이 '에정연 기억과 전망', '기후정의 연구기금 조성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에정연의 지난 시절을 떠올려볼 수 있는 사진들과 이야기 속에서 지난 15년 동안 에정연의 치열했던 고민과 실천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해 에정연이 조성하고 있는 '기후정의 연구기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기후정의 연구기금은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기후시민성과 당사자성이 발현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연구·조사하기 위해 '기후시민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공동연구단을 구성·운영하고 실천안내서를 제작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후원행사일을 기준으로 모금 현황을 공유했는데요, 모금은 목표액을 채울 때까지 계속됩니다.
* 목표금액: 1500만 원 *후원행사일 기준 모금액: 약 1000만 원
★ 기후정의 연구기금 후원하는 방법
1. 에정연 후원계좌로 직접 이체하기: (국민)533301-01-119790, (사)정의로운전환을위한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2.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후원하기 -------------------------------후원하러가기
3.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정기 후원하기 ---------------------------후원하러가기
이정필 소장의 발표가 끝나고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 'GreenPubSong'의 축하공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그린펍송'의 데뷔 무대를 응원하는 '60+기후행동 BTN'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60+기후행동 BTN'의 축하공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60+기후행동 BTN' 공연에 '앵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 날이 데뷔였다는 '그린펍송(GreenPubSong)'의 무대에 이어, 2022년 1월 활동을 시작한 '60+ 기후행동 BTN'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를 이어간 두 팀의 공연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날 후원행사의 사회를 본 강언주 이사는 BTN의 곡 중 '사랑일기'의 가사를 듣고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받는 것 같아 감동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랑일기>
새벽공기를 가르며 나르는 / 새들의 날개 죽지 위에 / 첫 차를 타고 일터로 가는 / 인부들의 힘센 팔뚝 위에
광장을 차고 오르는 / 비둘기들의 높은 노래 위에 / 바람 속을 달려나가는 / 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라고 쓴다 / 사랑해요라고 쓴다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 나그네의 저 지친어깨위에 /시장어귀에 엄마품에서 / 잠든 아가의 마른 이마 위에
공원길에서 돌아오시는 / 내 아버지의 주름진 황혼위에 / 아무도 없는 땅에 홀로 서있는 / 친구의 굳센 미소위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수없이 밟고 지나는 길에 자라는/ 민들레 잎사귀에 / 가고 오지 않는 아름다움의 이름을 / 부르는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 소녀의 겨울밤 차 유리창에도 / 끝도 없이 흘러만가는 / 저 사람들의 고독한 뒷모습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행사의 마지막은 '에정연 퀴즈'!
에정연 15주년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신 분들께 준비한 경품을 드렸습니다.
퀴즈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행사를 촬영한 영상도 있습니다.
영상은 조만간 편집해서 조금씩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에정연 후원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준비팀 여러분,
모금을 위해 애써주신 이사님들,
행사 사회를 봐주신 강언주 이사님,
행사 영상 촬영을 해주신 새알미디어 남태제 감독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전환마을 협동조합 밥.풀.꽃 여러분들,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사용에 협조해주신 정치발전소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에정연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지난 6월 18일 저녁, 무려 5년 만에 에정연 후원의 밤을 열었습니다.
▲ 이강준 現이사장(왼쪽)과 박진희 前이사장(오른쪽)의 인사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정연의 문을 닫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했지만
여전히 에정연이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힘내보기로 했다는
前이사장님과 現이사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 감사패를 드립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오랜 기간 에정연을 위해 애써주신 박진희 前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사랑합니다.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동료, 선배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에정연이 걸어왔던 그 순간순간마다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뚜렷하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꼭꼭 눌러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
- 2024년 6월 18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에정연 기억과 전망 발표.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다음으로 이정필 소장이 '에정연 기억과 전망', '기후정의 연구기금 조성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에정연의 지난 시절을 떠올려볼 수 있는 사진들과 이야기 속에서 지난 15년 동안 에정연의 치열했던 고민과 실천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해 에정연이 조성하고 있는 '기후정의 연구기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기후정의 연구기금은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기후시민성과 당사자성이 발현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연구·조사하기 위해 '기후시민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공동연구단을 구성·운영하고 실천안내서를 제작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후원행사일을 기준으로 모금 현황을 공유했는데요, 모금은 목표액을 채울 때까지 계속됩니다.
* 목표금액: 1500만 원 *후원행사일 기준 모금액: 약 1000만 원
★ 기후정의 연구기금 후원하는 방법
1. 에정연 후원계좌로 직접 이체하기: (국민)533301-01-119790, (사)정의로운전환을위한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2.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후원하기 -------------------------------후원하러가기
3.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정기 후원하기 ---------------------------후원하러가기
이정필 소장의 발표가 끝나고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 'GreenPubSong'의 축하공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그린펍송'의 데뷔 무대를 응원하는 '60+기후행동 BTN'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60+기후행동 BTN'의 축하공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 '60+기후행동 BTN' 공연에 '앵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 날이 데뷔였다는 '그린펍송(GreenPubSong)'의 무대에 이어, 2022년 1월 활동을 시작한 '60+ 기후행동 BTN'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를 이어간 두 팀의 공연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날 후원행사의 사회를 본 강언주 이사는 BTN의 곡 중 '사랑일기'의 가사를 듣고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받는 것 같아 감동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랑일기>
새벽공기를 가르며 나르는 / 새들의 날개 죽지 위에 / 첫 차를 타고 일터로 가는 / 인부들의 힘센 팔뚝 위에
광장을 차고 오르는 / 비둘기들의 높은 노래 위에 / 바람 속을 달려나가는 / 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에
사랑해요라고 쓴다 / 사랑해요라고 쓴다
피곤한 얼굴로 돌아오는 / 나그네의 저 지친어깨위에 /시장어귀에 엄마품에서 / 잠든 아가의 마른 이마 위에
공원길에서 돌아오시는 / 내 아버지의 주름진 황혼위에 / 아무도 없는 땅에 홀로 서있는 / 친구의 굳센 미소위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수없이 밟고 지나는 길에 자라는/ 민들레 잎사귀에 / 가고 오지 않는 아름다움의 이름을 / 부르는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는 / 소녀의 겨울밤 차 유리창에도 / 끝도 없이 흘러만가는 / 저 사람들의 고독한 뒷모습에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 사랑해요 라고 쓴다
행사의 마지막은 '에정연 퀴즈'!
에정연 15주년과 관련된 퀴즈를 맞추신 분들께 준비한 경품을 드렸습니다.
퀴즈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행사를 촬영한 영상도 있습니다.
영상은 조만간 편집해서 조금씩 공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에정연 후원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준비팀 여러분,
모금을 위해 애써주신 이사님들,
행사 사회를 봐주신 강언주 이사님,
행사 영상 촬영을 해주신 새알미디어 남태제 감독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전환마을 협동조합 밥.풀.꽃 여러분들,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소 사용에 협조해주신 정치발전소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에정연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